24.05.31

교훈

• 상용 배포는 보수적으로 진행하자.
• 내가 주도권이 없는 서비스는 함부로 바꾸지 말고, 원래 관리하던 사람들에게 맡기자

 

썰

4개월여간 열심히 요구사항을 구현하면서 드디어 live에 배포했다. (앱 강업 전, 서버 선배포)

전날 db 스크립트 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운영에 필요한 기본 데이터들도 넣어서 API가 잘 동작하는 지까지 제대로 확인했는데,,, 문제는 이후에 터졌다.

API가 나오는 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관리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데이터를 변경해야 하는 과정이 있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데이터를 변경했는데,,, 추후에 오픈되어야 할 컨텐츠가 먼저 상용에서 보이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하루 정도 걸려서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원하지 않는 컨텐츠가 서비스 안에서 보이는 것을 보면서 뒤늦게 알게 되었다..

몇 개월간의 수고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는 있었지만,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